냐짱 아미아나 리조트: 조용한 하루의 기록

나트랑의 모든 리조트가 그렇듯 시내를 왔다갔다 하기에는 불편하지만 깜란지역 리조트보다는 편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시내 안 나가고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재밌었어요 *서비스 직원분들 모두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짐을 직접 들지를 못 하게 할 정도로 친절하세요 체크인시에는 대기인원이 많아서 2시 땡 하고 들어갈 수 없으니 차라리 빨리 오셔서 웰컴티 드시면서 리조트 구경하고 계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1시40분쯤 갔다가 2시20분쯤 체크인한 것 같아요 *리조트 내 이동 리셉션에 전화해서 버기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5분뒤에 나오라고 말해주십니다 가끔 다시 전화와서 바로 나올 수 있는지 아니면 5분뒤에 다시 보내주는지도 물으시더라구요 아마 근처 지나가던 버기가 있는 경우인 것 같아요 매번 부르고 타고 이동하는 게 번거롭진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시내 호텔에서 엘레베이터 타고 1층 내려가는 것 보다 빠르고 편하고 재밌었어요. 조식, 수영장, 석식등 언제 불러도 와주시고 매번 너무나도 친절하십니다 *룸 컨디션 조명이 조금 어두워 화장할 땐 테라스 나가서 자연광 받으면서 했어요 그것 말고는 벌레 한 마리 못 봤습니다 외벽에 도마뱀은 종종 보였으나 방 안에는 없었어요 다만 문단속은 잘 하셔야 도마뱀과 동침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근디 귀여움 전부 다 깨끗했고 생수도 넉넉하고 냉장고에 있는 음료와 미니바 모두 무료여서 좋았습니다 * 수질 샤워기 필터는 꽤 많이 변색됐어요 근데 첫날 묵은 호텔보단 덜했습니다 리조트라 각오했는데 오히려 낫더라구요 * 수영장 프라이빗비치에 물고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스노쿨링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노느라 해피아워 놓쳐서 아쉬웠는데 칵테일 1+1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해변은 예쁘고 놀기좋은데 수영장은 물이 따뜻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그치만 예쁘고 깨끗해요 * 조식, 석식 익일에 조식만 신청하고 저녁에 석식 생각 안 하고있다가 팜플렛 보고 혹해서 자리 되는지 확인하고 추가금 지불 후 운 좋게 이용했어요 근데 정말 베트남에서 먹은 모든 음식들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심지어 하나하나 전부 맛이 좋아요 음료와 맥주도 무제한입니다 진짜 강추. 무조건 드세요 전날 석식에서 모든 메뉴를 먹었더니 조식에서는 아무래도 겹치는 메뉴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메인요리같은 것들 제외) 그래서 조식은 충격적인 행복은 없었으나 역시나 종류가 다양하고 전부 맛있었어요 리조트에서 심심할까 걱정했는데 호텔동?에 당구와 탁구하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놀다 들어와서 낮에 사온 음식 먹다보니 잘시간이더라구요 재방문 의사 완전 있습니다 진짜 추천해요.

일단 모든 직원들이 다 친절했구요. 숙소 청결하고 3시에서 4시 사이에 티세트 무료도 좋았고 조식도 훌륭했어요. 한국인 입맛에 맞춰 김치도 나오고 고수는 따로 넣을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11시, 3시에 나트랑 센터로 출발하는 셔틀버스 이용해서 시내로 편하게 나갔다 올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정해진 요일에 씨푸드나 고기 bbq 뷔페가 있고 또는 bbq 콤보 한 접시를 주문해 먹을 수 있어요.